여느때처럼 혼탑을 왔습니당~
매일매일퀘와 함께 꼭 해야하는 일과니까요.
1. 매일매일퀘 2.혼탑돌기 3.환영학원 4.피에스타
위의 네 항목은 귀찮지만 매일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 시타버스타러 67층갈건데요ㅠㅠ
왜 한 번에 안보내주는건데 파치야.... 나눠서 가게 해가지고 얼마를 남기는 거지??
이래서 독점은 경제에 해롭습니다
그런데 "더 높은층으로 가고싶은데..."를 누르면 보내주려나?? 싶어서 눌러봤더니
자기 목숨 엄청 소중하게 여기는 파치씨네요
아니 그러면 최소한 25층은 바로가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니??
1층에서 왜 25층은 바로 못가는거야???
(황당)
결론은 결국 43층으로가서 텔레포트 머신을 타는 방법뿐이었습니다
1층에서 한 번에 가는 방법이 있음 좋겠어요ㅠㅠ
최소한 25층이라두ㅠㅠ
1층에서 36층, 43층은 갈 수 있는데 25층은 바로 못가는건 너무 말이 안되쟈나여?
암튼 43층에서 환승을 한 번 해서 67층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지라 시타버스 기다리는 중ㅋㅋㅋㅋ
공지 띄우고 잠시 다른 키퀘 공략을 보다가 왔더니 오늘의 멤버가 모두 도착해있네요!
오늘은 특별히 시간이 맞아서 시타넴, 숑님, 사슴이, 저 넷이서 상자깡을 갑니다
무사히 줄줄이 소시지처럼 시타버스를 타고 72층 도착!
아직 쪼렙인 마늘쓰는 포탈옆에 붙어서 숑님과 시타님이 보스를 잡아주시길 기다립니다
언제쯤.... 같이 잡을 수 있을런지...?
300은 되야 할려나여ㅠㅠㅠ
궁금해서 잠시 구경올라갔지만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큰 일이 있지 않는한은 숑님과 시타님 함께면 30초컷임돠
그리고 다시 한 번 시타버스를 타고 무사히 체임버 방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마늘양은 포탈옆에ㅠㅠ
마치 거기가 지정석인양 멈춰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가 아니라 체임버가 궁금해서 또 잠시 올라가보았습니다.
수호자가 기절을 때려줘서 숑님과 시타님이 열심히 때리고 계신 모습
이때만해도 평화로웠는데요ㅠㅠㅠ
갑자기 소환을 엄청나게 해서 빠르게 튀는 갈릭이 모습
다급한 클릭ㅠㅠㅠ
표정도 놀란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다시 포탈 옆 원래 자리를 찾은 갈릭이ㅠㅠ
이건 무슨 해리포터 계단 밑도 아니고 여길 벗어나질 못하네유...
언제쯤 함께 체임버 사냥을 할런지, 아니면 최소한 힐이라도 해드릴 수 있을지...
놀란 가슴을 불한증막, 불가마 사우나를 다이렉트로 즐기며 진정시키는 마늘양
사실 마늘은 구운 마늘이 더 맛있쟈나여??
는 개뻥이고 잡몹 둘이 따라붙어서 불장판을 켰습니당.
잡몹이라두 전격 한 방은 어렵고 불장판 켜고 마활이나 찬빛을 써 줘야 하는 ㅠㅠ
엄청난 소환에 숑님 시타님 모두 부활까지 쓰시면서 이루어낸 상자깡이었습니다
유난히 안도하는 표정의 마늘쓰....ㅋㅋㅋㅋ
무임승차자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버스비 겸 상자깡 비용으로 비전서와 부활을 제공해드리는게 저의 몫....
그것도 잘 안받으려하시는 시타넴과 숑넴
혼탑을 했으니 환영학원이지요?
이제는 익숙한 말 많은 지아씨.... 쪼끔만 말을 적게 해주면 안되겠니?
말풍선 두 개만 보게 해주면 안될까?
여차저차 퀘를 깨고 리페어를 받고, 악령의 실험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매드레이 잡은 자리에 나타난 아랫층 지아를 클릭해야하는데
파티원들이랑 떠들다가 실수로 2층을 와버렸습니다.
근데 왼쪽에 돈주반니? (라고 쓰여있지만 모모라고 읽는)
클릭했더니 "어라? 용케 나를 찾았네? 킥킥킥."
소오름......
게임하다가 찐 소름이 오도독 돋았습니다. 뭐야 무섭게ㅠㅠㅠ
아니 애초에 지름길 알고 있으면서 환영학원 1학년부터 과실까지 개고생시키더니 뭐라고???
지금 방향석 나온것도 빡치는데 뭐라는거니ㅠㅠ
왜져? 돈주반니(사실은 모모)씨.... 뭘 원하시는 겁니까
레이가 불쌍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무슨 짓을 한거니?
매드 레이도 화장실에만 숨는 거 보면 웬만한 또라이는 아닌 것 같긴 한데 말이지...
흥미진진한 매드레이와 악령들의 이야기를 알고 나니 모모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환영학원을 하시는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그랬고 여전히 앞으로도 욕하면서 환영학원을 하겠지만 이 맵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진짜 슬펐습니다.
마지막 실험실방에서 그냥 지아 눌러서 나가지마시구, 한 번 2층가서 꼭 모모랑 대화를 나눠보시기를